내용요약 푸드 폐기지원 제도 확대, 아르바이트 근무자 위한 선지급 서비스 신설 등
세븐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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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세븐일레븐이 '2025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복리후생 제도와 경영활동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신규 제도를 도입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의안으로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등 푸드 폐기지원 제도를 확대했다. 운영수량 및 증대분에 따라 기존 최대 40%에서 최대 50%까지 늘린다. 세븐일레븐은 이 제도로 적극적인 상품 운영 및 판매를 장려하고 최적의 상품 진열을 유도해 점포 수익성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가맹점 의료 복지 제도도 넓힌다. 16개 진료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 최대 49%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메디컬과 협력해 전국 1200개 제휴 병원에서 16개 등에서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경영주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위한 선지급 서비스도 신설했다. '페이워치'로 급여 일부를 사전에 수령할 수 있다. 월 35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모든 푸드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폐기지원율을 20%에서 최대 85%로 유지하고 냉장 및 상온 상품 지원금을 연간 96만 원 지급한다. 또 '차세대 점포 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배포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였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이번 상생협약으로 본사와 경영주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의 입장에서 점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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