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양한 투자경험, 리더십 겸비한 전문가이자 경영인"
한승철 웰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웰컴금융그룹
한승철 웰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웰컴금융그룹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웰컴금융그룹(회장 손종주)의 웰컴자산운용이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장을 선임했다.

1966년생인 한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3년 동화은행 외환딜러로 경력을 시작해 2000년 국민연금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으며, 2003년엔 동원증권에서 채권운용을 맡았다.

2004년엔 현 KB손해보험인 LIG손보로 옮겨 유가증권·대체투자·퇴직연금·심사 등 다양한 부문 부서장을 경험했다. 2018년 KB손해보험의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선임됐고, 2020년 부채연계투자(LDI) 본부가 출범하며 자산 이관과 함께 KB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1년 7개월 동안 조직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컴자산운용 이사회는 “한승철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투자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 크고 작은 조직을 출범,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라며 “조직 안정화 능력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웰컴자산운용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웰컴자산운용은 높은 수준의 위험 및 투자 관리 경험과 체계를 바탕으로 코스닥 벤처, 하이일드 펀드 및 일반 IPO 등 시장 중립형 운용을 지향하면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운용자산 및 투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펀드 운용의 강점을 살려 재간접형, 채권혼합형, 메자닌, 신기술투자조합 지분 투자 등 다양한 전략의 펀드를 출시하며 투자자의 니즈에 부합하고 성과 창출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저축은행중앙회에서 공모한 PF사업 정상화 지원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위한 본 인가를 획득하며 리츠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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