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 엠블럼.
서울 SK 나이츠 엠블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1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좋은 행동’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 SK와 굿피플은 2024-2025시즌 사회공헌 파트너로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K 선수단은 올 시즌 동안 굿피플, 강원도 고성군과 함께 시즌 1승을 거둘 때마다 쌀 200kg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SK의 전희철(52) 감독, 김기만(49) 수석코치, 김선형(37), 최부경(36), 오세근(38), 최원혁(33), 김형빈(25)과 강원도 고성군이 함께 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SK 구단과 굿피플은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을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즌 종료 후 구단과 굿피플이 협력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려 한다.

서울 SK는 2월 3일 홈 경기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굿피플데이’로 꾸밀 예정이다. 굿피플은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25명을 경기에 초대해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하프타임에는 ‘사랑의 희망박스’ 등 굿피플의 나눔 캠페인을 활용한 관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참이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소외 이웃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SK 나이츠와 ‘좋은행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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