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본예산 단일 규모 첫 7천억 돌파, 올해 대비 625억원 증액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미래준비 등 최우선 과제 삼아
영암군 내년 예산 편성표.
영암군 내년 예산 편성표.

[한스경제=정평국 기자] 전남 영암군이 내년 본예산 7114억 원을 확정하고 올해 본예산 6490억원의 9.63%인 625억원이 증액된 수치로, 본예산 단일 규모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회계는 9.85% 581억원 증가한 6,482억원, 특별회계는 7.42% 44억원 증가한 632억원이다.

영암군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 안정, 미래 준비 등 민선8기 혁신 군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예산 편성을 했다. 

나아가 공직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꾸준히 방문해 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 이달 20일 기준, 올 한 해 공모사업 국·도비를 1,236억원 규모로 확보해 본예산 증액을 이뤄낼 수 있었다. 

특히, 영암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위해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 지원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차단했다. 

세입은 지방세 620억원, 세외수입 289억원, 지방교부세 2,850억원, 소멸대응기금 73억원을 추계하고,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2,452억원보다 9.3% 228억 원 증가한 2,680억원을 확보했다.

정평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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