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I 음성인식 기술, 범죄예방 건축설계 등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부터 외부 브랜드 협업까지
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반경 1km 내에서 일과 주거, 교통, 교육, 문화, 휴식 등 삶의 요소를 채울 수 있도록 계획한 '서울원 아이파크'를 동북권의 새로운 거주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27일 HDC현산에 따르면 서울원 프로젝트는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HDC현산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3000세대 규모의 주거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호텔 등이 결합한 미래형 융합타운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244㎡, 총 32개의 주택형을 선보여 가족구성과 라이프 패턴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전용면적별 타입으로는 59㎡, 72·74㎡, 84㎡, 91㎡, 105㎡, 112㎡, 120㎡, 143~244㎡P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전용면적 82㎡A·B 타입은 세대별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한 갤러리형 복도와 호텔식 분리형 욕실 등 새로운 설계 양식이 적용됐다. 82㎡A의 경우 2면 개방 거실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82㎡B에는 일부 침실에 복도수납장(옵션)과 슬라이딩 도어(옵션)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평면을 선보인다고 HDC현산은 설명했다.

전용면적 91㎡ 타입은 2면 개방형 광폭거실로 공용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11자 대면형 주방 옵션으로 거실을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5㎡ 타입은 2면이 개방된 6.5m 거실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다용도실과 주방 순환 동선 설계, 현관 앞 알파룸 배치 등 주거공간에서 사용자의 편리함을 최대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중대형 타입으로 구분되는 112㎡와 120㎡ 타입에는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평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를 적용했다. 112㎡ 타입은 최대 6.4m에 달하는 2면 개방형 광폭거실을, 120㎡ 타입은 공간 활용을 위해 현관에 별도의 알파룸을 제공하고 2면 개방형 거실과 실별 개별 수납강화를 통해 세대 내 개방감과 수납력을 극대화했다.

서울 아이파크는 단지 내 스마트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프리미엄은 대화형 인공지능(AI) 홈비서 시스템으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세대 내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또 입주민의 주거안전을 최우선으로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1200만 화소의 전방위 카메라를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는 범죄예방 건축설계도 계획돼 있다.

출입구부터 외부 차량을 통제하는 단지 입구 차량 통제시스템, 집에 혼자 있을 때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안심 통화 솔루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AI 폐쇄회로(CC)TV와 열화상 카메라가 적용된 화재 감지 보조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 주차 유도, 자동 주차 위치인식, 주차관리 자동화 서비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HDC현산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계획돼 있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2만90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과 학군 입지도 주목을 받는다. 단지 북측과 인접한 광운대역은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된다. 남측으로는 석계역이 인접해 있어 태릉입구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도로교통망으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가 인근에 위치해 서울 중심부 및 인접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한천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서울원은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주거 공간으로, 신개념 평면과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이는 만큼 40평 이상 대형 평면에도 공간에 대한 새로운 니즈가 있는 수요층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북권 신(新)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