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홍관 기자] 100년 역사의 광주 수창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새단장을 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9억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진행됐다.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시설을 개축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 수창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8160㎡ 규모의 건물로 새롭게 변화하였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구성, BIPV, LED 조명, 전자칠판 도입 등으로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또 기존의 문화재 건물인 본관동은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연결통로를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실내야구연습장과 야구장도 새롭게 조성하여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야구부의 명맥을 이어가도록 조성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의 준공은 수창초가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