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행정사무감사 통해 396건 시정개선·권고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한스경제(순천)=하태민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는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등을 의결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96건 시정개선 및 권고사항과 32건 수범사례를 발굴했다. 관심을 모은 내년도 시 예산은 세입예산 38억원과 세출예산 61억원을 삭감해 총 99억원을 감액하면서도 도내 최대규모인 1조4,849억원으로 확정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청소년의회구성및운영에관한조례안 △순천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여론조사조례안 △순천시지식재산진흥에관한조례안 등 6건을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문화콘텐츠전략펀드출자안 외 3건은 가결했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골목형상점가지정및활성화를위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중소기업육성및지원에관한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순천만국가정원운영조례전부개정조례안 △순천만습지운영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공동주택관리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이어 양동진 의원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박선영 위원장 임명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위원회 독립성 및 공정성 보장을 위해 계엄령을 옹호한 박선영 위원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서선란 의원은 비효율적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제언하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시정요구 사항에 대해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건의 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탄핵 정국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민생안정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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