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주민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로 6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남부발전 측은 인증제도가 처음 시작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에너지 연계 사회공헌, 지역문제 해결, 주민복지 향상 및 취약계층 돌봄공백 해소 등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23년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주민쉼터 마련을 위한 하동 기후변화대응숲·정원 건립, 꿀샘나무숲 2개소 조성 및 양봉농가 가정의 꿀샘나무숲 묘목 보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기대효과 90t)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지하수 부족 해결과 발전소 지역 숙원사업인 공용 목욕시설 건립을 위해 발전소의 지하수 관정을 마을회에 기부하고 지역 수자원 확보에 기여하며 2023년 환경부 주관 대한민국 녹색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NGO와 협업, 폐현수막과 가림막 기증·새활용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미술 향유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문화부 문화예술 우수 후원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미혼모·영유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시설 에너지복지와 자격증 교육 지원은 물론 육아 고민을 공유·해소하기 위한 ‘긍정양육 콘서트’로 지역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2019년 인증제 도입 이래, 에너지·교육·취약계층의 나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따뜻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