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홍관 기자] 인천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위지트 등 지역 환경관리 우수기업 9곳을 지정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기관과 유공자에 대해 표창했다.
인천시는 지난 9일 2025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간담회를 갖고, 우수기업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CJ제일제당 인천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풍전비철 △위지트 △삼양사 인천2공장 △유진기업 송도 △한국기초소재 △동아알루미늄 △한국산업 등 우수기업 지정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어 △위지트 △김종희 삼양사 인천2공장 공장장에게는 우수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은 환경 관련 인허가를 받은 시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인천시가 2007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법령 준수와 자율적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발굴해 자율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우수기업 지정업체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체는 재지정으로 선정된 8개 사와 신규 지정 1개 사 등 총 9개 사로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상태와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조성 및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총 16개 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위지트의 환경관리 기업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홍관 기자 hk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