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외노선 항공기 4대에 한국 관광지 동체 래핑 및 기내 광고
제주항공은 해외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항공기 4대의 동체외부와 내부 사이드월 패널, 트레이테이블 등에 강릉시와 안동시의 광고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해외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항공기 4대의 동체외부와 내부 사이드월 패널, 트레이테이블 등에 강릉시와 안동시의 광고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제주항공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제주항공은 일본·중화권·동남아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지역에 한국 관광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외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항공기 4대의 동체외부와 내부 사이드월 패널, 트레이테이블 등에 강릉시와 안동시의 광고를 진행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4월부터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를 위해 병산서원의 만대루, 안동 전통 탈, 지역명 등을 한글·영어·한문 등으로 표기한 래핑광고를 시작했다. 5월부터는 항공기 기내 사이드월 패널에 하회마을, 월영교와 전통행사인 선유줄불놀이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다.

강릉시도 강릉의 대표 명소인 경포해변과 서핑체험, 커피에 대한 일러스트로 동체래핑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인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2023~2024 야간관광 100선 선정지인 ‘강릉 경포해변, 경포호’, ‘속초 영금정’은 국내선·국제선 트레이테이블에서 홍보 중이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지자체, 숙박, 여행, 쇼핑 등 관광 관련 25개 회원사로 이뤄진 ‘VK(비지트코리아) 얼라이언스’에도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6월에는 제주항공 뮤직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열기도 했으며, 제주항공 유튜브 ‘안녕하세요 J플래너’ VK회원사 협업 콘텐츠 제작 등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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