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 무산 관련 입장문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이 뒤따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저녁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분노가 어떻게 치솟을지 예단키 어렵다"면서 "결과에 관계없이 반헌법적 계엄에 대한 책임은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앞서 이날 오후 전주 중앙동의 객사길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책임을 스스로 무너뜨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있는 결단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탄핵 재발의를 통한 결의든, 질서있는 조기퇴진이든 대한민국의 결단을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국의 긴장은 더 격렬해질 것"이라며 "도지사로서 혼돈의 정국 속에서도 전북도민의 생명과 안전, 우리 전북의 경제발전과 미래를 위해 의연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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