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소기업 4·5종 대기배출사업장에 비용 최대 90% 지원
[한스경제=정평국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영암군은 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2t 미만인 5종 대기배출사업장과 2~10t인 4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2억48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장 대기 배출시설에 쓰이는 IoT는 전류, 온도, 차압계 등의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들 대기배출사업장은 내년 6월까지 시설에 사물인터넷을 부착해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 5년 안에 정부 지원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거나 신규 설립된 대기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
설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달 23일까지 영암군 환경기후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법정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기한이 도래된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기업의 사업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평국 기자 a36316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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