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탄핵소추안이 제출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4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저녁 출입기자단에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장관 입장'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전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국가방위와 국민 안전을 뒷받침할 것이며 군에 부여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 선포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4일 오후 5시경 민주당은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박영선 기자 pys71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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