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2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풀럼과 2024-2025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6승 2무 5패 승점 20을 마크했다. 풀럼은 5승 4무 4패 승점 19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12라운드 맨시티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같은 달 29일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S로마전(이탈리아)에서 1골을 뽑았다.
이날 풀럼전에서 시즌 5호골 달성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까지 스리톱을 형성했다. 2선은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로 구성됐다. 포백은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지,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로 꾸렸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손흥민은 전반 시작 49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0-0으로 맞서던 토트넘은 후반 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존슨의 시즌 10호골이다.
그러나 후반 22분 상대 톰 케어니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상대 케어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결국 비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