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의 29일 홈 경기 행사 안내 포스터. /구단 제공
안양 정관장의 29일 홈 경기 행사 안내 포스터. /구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9일 오후 7시 부산 KCC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갖는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오랜만에 재개되는 이날 홈 경기는 상무에서 전역한 변준형과 한승희의 복귀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24 KBL 컵대회에서 상무 소속으로 여전한 활약을 펼쳤던 변준형은 전역 후 바로 국가대표에 합류해 주전 가드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2-2023시즌 통합우승을 이루고 변준형과 함께 동반입대했던 한승희의 복귀도 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2024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박정웅과 소준혁의 팬 사인회가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정관장아레나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구단 최초 고교생 1순위 선발 선수인 박정웅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한국 농구의 스타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다. 경기 하프타임에는 정식 입단식도 예정돼 있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구단도 신인 선수들 관련 굿즈를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부터 12월 28일까지 2025 학년도 수험생 대상 홈 경기 무료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표 또는 2006년생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2층 일반석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관장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