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대호 시장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마련…탄소중립 차질없이 추진"
안양시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양시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스경제=(안양)김두일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정 계획으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이다. 또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안양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 목표 설정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안양시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및 전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설정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마련 ▲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등 부문별 세부 추진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향과 단계별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 확대, 안양시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 부문별 추가 사업 발굴 등을 관계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철저히 검토하여 기본계획에 담고, 탄소중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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