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출액 5777억원 순이익 3396억원으로 각각 40.2%, 2093.7% 상승
효성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74억원으로 전년대비 121.5% 상승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효성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74억원으로 전년대비 121.5% 상승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효성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74억원으로 전년대비 121.5% 상승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777억원, 3396억원으로 각각 40.2%, 2093.7% 올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효성 측은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글로벌 호조세 지속, 효성화학의 적자폭 감소 등 지분법 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도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독일 등 수주 물량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효성중공업은 올 3분기 매출액 1조1452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에서 북미지역 매출과 글로벌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안정적인 구조의 공공사업 수주 확대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향후 대형 현장 분양 완료와 분양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매출액 1조9363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을 기록했다.무역, 해외 법인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7% 확대됐다.

효성화학은 매출액 768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다만 폴리프로필렌(PP) 사업의 실적 개선되며 적자폭이 소폭 줄었다. 프로판(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스프레드가 개선됐으며 올해 베트남 공장 정기 보수 완료 후 정상 가동,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적자를 줄였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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