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책상품 제외한 모든 가계대출 상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IBK기업은행이 11월 한 달동안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 등 정책상품을 제외한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상환 시 자동으로 면제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물리는 수수료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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