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영기(57)가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영기는 30일 제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영기는 2018년 이 대회 우승자다.
이영기는 경기 후 “오늘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타미우스에서 3년째 참가하다 보니 코스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파악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대회 참가 전 퍼터를 새롭게 피팅하고 왔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집중해서 스코어를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2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김종민과 현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 1위인 박성필은 공동 2위에 포진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도규는 이븐파 72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 티오프는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내셔날 타이틀 대회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한국 골프의 균형있는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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