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27일 부산 KCC 이지스와 원주 홈 경기 하프타임 때 김현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김현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해 13년 동안 원주 DB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정규리그 통산 288경기에 출전해 총 1186득점 442리바운드 4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4회 함께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선수 시절 활약상을 담은 기념 영상 송출을 비롯해 특별 제작한 순금 기념패와 선수 일러스트가 들어간 기념 액자가 전달된다.

13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현호는 올 시즌부터 구단 전력분석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