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해 우주 위성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AEROTEC은 우주 기술의 발전, 기업 육성과 산업 협력을 목적으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다. KAI, 한국재료연구원등 약 150여개의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항공 발전포럼, 국제심포지움 등 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차중위성 2호, 5호, 저궤도통신위성, L4 탐사선, 발사체 등을 전시한다. 우주 솔루션을 제시해 항공우주 대표 기업의 역량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우주 솔루션은 KAI의 미래 6대 연구 개발 사업중 하나다. KAI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독자위성 플랫폼과 공중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서비스, 우주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탑재체, 발사체 기술 확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하는 등 체질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