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피, 전일 대비 1.12%↓...외국인 1262억 매도
삼성전자, 5만 8300원 터치하며 52주 신저가 기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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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코스피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26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방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유가 상승과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2년물이 4.03%, 10년물이 4.20% 큰 폭 상승했다. 

2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2% 내린 2575.7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262억원, 기관은 17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933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8% 내린 5만8600원에 거래되다 오전 5만8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터치했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2.7%)을 비롯해 현대차(-0.42%)·셀트리온(-0.68%), 기아(-2.21%)·KB금융지주(-0.75%)·POSCO홀딩스(2.47%)·LG화학(-2.57%) 등, 대부분의 주식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1.05%)·삼성물산(+0.59%)·현대모비스(+0.82%)는 소폭 오름세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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