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초청 취업 앞둔 졸업 예정자 위한 특별한 행사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가 최근 여수에서 4학년 졸업 예정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주목할 점은 청년 층의 취업난 속 국제물휴학과의 취업률이 최근 7년 평균 70%를 상회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국립군산대학교에 따르면 2024년 1월 대학정보공시에 발표된 국립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의 2023년도 취업률은 75.9%이다.
특히 취업률만이 아니라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하다. 학과 졸업생은 물류, 운송, 제조, 유통, 무역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뿐 아니라 공기업과 공공기관에도 다양하게 진출해 물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졸업생이 진출한 공기업과 공공기관으로는 코레일, 코레일로지스, 한전KPS, 농협 등이 있고, 일반기업으로는 삼성전자, CJ대한통운, 롯데쇼핑, HL홀딩스, 롯데글로벌로지스, BGF로지스, 한화큐셀, GS네트웍스, 매일유업, 사조대림, 한솔로지스틱스, 로지스올, 세방, 대상, 동원로엑스, 이마트24, 하림, 삼익물류 등이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는 현장의 경험이 중요한 학문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견학, 전문가 특강, 인턴십, 선후배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높은 취업률의 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해양수산부 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15명의 재학생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에서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2학기부터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특별장학금이 신설돼 매 학기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백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장학금은 학업 성적과 자기 계발이 우수하나 가계가 곤란한 학생에게 학업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한편 국제물류학과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경영특성화대학에 새롭게 소속돼 대학의 더욱 탄탄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