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의 수료식이 10월 14일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 지역의 청년 및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운물류 업계로의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제2차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1일에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인천 및 평택항 일원의 견학이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컨테이너 터미널과 물류센터를 방문해 해운물류 업계 현황을 이해하고, 부두를 둘러보며 현장 체험을 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교육생 32명 중 7명은 DHL코리아를 포함한 글로벌 특송 물류회사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고,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되면 취업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해운물류 전문가로서 교육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경기도의 실업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번째 아카데미에서는 교육생 28명 중 23명이 취업해 약 8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