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대일 현장면접과 입사 컨설팅, ‘홈커밍 군산’ 면접비 지원
군산시와 청년뜰이 국립군산대에서 취업박람회 부스를 운영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와 청년뜰이 국립군산대에서 취업박람회 부스를 운영했다. /군산시 제공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와 군산청년뜰(청년센터)이 청년들의 신규 시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는 10일 제7회 국립군산대 잡 페스티벌 '와글와글 취업JOB談' 행사에서 청년컨설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청년홍보부스는 군산시 청년뜰의 위치 및 프로그램, 대관 등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정책 안내와 컨설팅 상담까지 할 수 있게 기획했다.

특히 청년뜰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청년정책과 상식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준비해 참여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벤트 경품으로 폴딩박스, 담요, 보조배터리, 장바구니, 볼펜과 메모지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로 준비해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취업박람회에는 30개 내외의 기업들이 참가해 일대일 현장 면접과 입사 컨설팅을 진행했다. 

청년뜰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홈 커밍, 군산’ 사업의 일환인 면접비 지원사업과 연계, 대상 청년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군산시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보는 군산 외 지역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고향을 떠난 청년들의 유턴 및 관외 청년들의 신규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군산 관내에서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하여 취업으로 군산에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경험하고 청년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잡 페스티벌은 국립군산대의 대표적인 취업박람회로,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취업 상담을 실시해 지역민과 재학생,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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