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C형 간염 항체 양성자 대상 정밀 검사 및 치료 안내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C형간염 치료율 향상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 MOU. /대한간학회 제공
C형간염 치료율 향상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 MOU. /대한간학회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한간학회와 한국의학연구소(KMI)는 C형 간염 환자의 진단률을 높이고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C형 간염 항체 양성자 진단-치료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WHO의 2030년 C형간염 퇴치 목표에 맞추어 이뤄졌다. 

간학회는 ▲C형 간염 전화 안내문, 문자, 교육 자료 개발 ▲간학회 일반인 전용 홈페이지 내 교육자료 업데이트 및 지역 내 간염 전문가 검색 서비스 개발 및 홈페이지 링크 제공 ▲C형 간염 관련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한국의학연구소에 대한 자문을 돕는다. 

KMI는 ▲C형 간염 항체 양성자에 대해 전화와 문자를 통해 HCV RNA 검사를 시행하도록 안내 ▲HCV RNA 양성일 경우 치료 안내 및 관련 문자 발송 작업을 진행한다.

김윤주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적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나아가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KMI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C형간염 퇴를 위한 사회적 역할의 수행하는 일환으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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