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일, 화성시·경기도·신세계화성·파라마운트 한 데 모여 유치 선포식 개최
IP사가 직접 설계 참여해 최첨단 미디어 기술로 적용한 IP 세계 구현 예정
즐거움·영감·힐링 누리는 전례 없는 테마파크,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설립 기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 화성시 제공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 화성시 제공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화성시는 시청 로비에서 경기도,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개최하며, 4개 기관의 협력을 알렸다.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해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이 약 4조6,000억 원을 투자해 송산면 일원 4.230k㎡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이자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이자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제공 

파라마운트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CBS,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테마파크는 국내외에서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며,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0조 6천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하여 IP 구현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놀이시설과 다양한 쇼 프로그램, MD, F&B 상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션임파서블, 포레스트검프, 트랜스포머 같은 훌륭한 영화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파라마운트를 유치한 것을 환영한다”며, “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이자 관광명소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가진 파라마운트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며, “테마파크가 경기 서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이번 테마파크는 고객들이 상상 속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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