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형 드론 기술 글로벌 국제표준화 주목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가 'KO-UZ Drone Alliance(이하 KUDA)' 브랜드를 구축한 가운데 우수한 한국형 드론 기술을 국제표준화하며 해외 진출 사업을 확대한다.

KUDA는 한국의 우수한 드론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구축됐으며, 올해 'ICT WEEK 2024' 박람회는 우즈베키스탄 중앙부처인 디지털정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한국 특별초청의 해'로 선포하며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정부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 ICT WEEK 2024' 박람회에 참여했다.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제공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정부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 ICT WEEK 2024' 박람회에 참여했다.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제공

KUDA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의 농업부 산하 농업고등학교, 투린대학교, 아키타대학교 등과 MOU를 통해, 미래의 우수한 인재발굴과 양성 나아가 적극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에서 검증된 드론 상용화 기술기관기업의 연합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최적화된 농업드론기술, 경찰, 인스팩션, 감시정찰, 물류배송 등 국토교통물류 인프라를 위한 드론시스템의 전·후방 기술을 공급협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박종민 대표 (㈜에스디아이 대표) ▲㈜억세스위 이준범 대표 ▲㈜진항공시스템 김성진 대표 ▲㈜보헤미안오에스 임영덕 대표 ▲㈜진앤현시큐리티 김병익 의장/정택훈 대표 ▲㈜GnK무인항공기술 이계복 대표 ▲㈜코매퍼 김달주 대표 ▲㈜데이스카이 박혁대표 ▲㈜유엔제이 최명진 대표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디지털정부, 교육부 등과 함께 산업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을 통해 양국 IT 기반 드론산업기업 간 B2B 및 G2B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시장에 국내 드론기술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는 다양한 국토교통물류데이터 산업시장의 공간정보 기반 ICT 드론&UAM 국제표준선도기관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한국기업과 함께 우수한 기술을 공급하고, 나아가 국가표준을 이끌어 글로벌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기관이다. 

이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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