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백화점 3사, 9월 27일~10월 13일까지 행사
패션잡화부터 혼수가구까지...백화점별 품목 다양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백화점 3사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 이번 주부터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17일간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연다. 

남성, 여성 패션을 비롯해 스포츠, 아동, 슈즈, 핸드백 등 패션 잡화와 침구, 그릇 등 리빙 카테고리까지 300여개 브랜드가 최대 10%에서 50%까지 할인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10~20%), 손정완(20%), 쉬즈미스(30~50%), 갤럭시라이프스타일(10%), 올젠(20~50%), 커버낫(10~30%), 미소페(20%), 어니스트서울(10~20%), 알레르망(20-50%), 빌레로이앤보흐(30~50%) 등이 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서는 ‘커뮤니티 페스타’도 함께 진행해 APP 내 커뮤니티 가입 회원들에게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 대표 커뮤니티 3곳에 모두 가입하면 패션/잡화, F&B, 리빙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1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자들을 위해 전용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5개의 퀴즈를 모두 맞힌 전원에게는 신백리워드 500R이 지급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6프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LG전자 스탠바이미 TV, 배스앤바디웍스 시그니처 바디워시&바디로션 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9월 30일 오후 8시부터는 신세계백화점 APP에서 화장품 샘플 쿠폰을 다운받아 10월 1일부터 각 점포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다. 

프라다뷰티, 아르마니 뷰티, 에스티로더, 연작,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50여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샘플을 준비했다. 

모든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사용 유의 사항 등은 신세계백화점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도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점포별로 이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영업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를 연다. 포토북·키링 등 실제 뮤지컬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구현한 한정판 굿즈 20여 종을 준비했다.

판교점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겨냥해 다음달 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리빙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LG, 템퍼 등 다양한 가전·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목동점은 오는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나이키 대전'을 진행한다.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행사도 선보인다. 먼저 오는 28일 목동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과 19일에 각각 킨텍스점과 천호점에서 '하늘정원 가을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 버스킹,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더현대 서울 6층 복합전시공간 알트원(ALT.1)에서는 특별 전시 '유코 히구치展'을 연다. 유코 히구치는 섬세한 묘사를 통한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로 MZ세대에게 유명세를 얻은 신진 작가다. 전시는 올해 10월 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현대백화점 모바일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금액할인권(1만원)과 무료 커피 쿠폰(카페H) 등 10가지 쇼핑 및 문화 혜택이 담긴 앱 쿠폰팩을 제공한다. 모바일 카드는 기존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이 현대백화점 통합 앱에 가입한 뒤 앱에서 별도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슈퍼 스타일(Super Style)'을 테마로 백화점 전 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한섬·삼성·LF 등 국내 주요 패션 그룹사와 협업하여 ‘Autumn Outer Collection’ 행사를 진행하여 가을 주력 상품인 원피스와 간절기 재킷 등 가을 상품을 10~3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을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스포츠 부문에서는 의류, 운동화 등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잡화 상품군에서도 가방, 선글라스, 스카프 등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황금 연휴 기간 쇼핑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 황금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패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동일 조건 하에 일부 브랜드를 롯데백화점 제휴 현대카드로 구매 시에는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F&B(식음료)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금액 할인권’을 이틀간 총 10만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9월 30일, 10월 8일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세일을 맞아 유통사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의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는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에스피오나지’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에스피오나지’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워크 웨어’를 선보이는 ‘브론슨’ 브랜드도 구매할 수 있다. ‘브론슨’ 24년 가을/겨울 전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10월 13일(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점 1층에서는 ‘송지오 옴므X베트맨&조커’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재킷 등 가을 상품을 준비했다.

가을 최대 혼수 시즌을 맞아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웨딩 페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기간을 작년보다 6일 더 늘려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그라프’, ‘리모와’, ‘토즈’ 등 참여 브랜드를 확대하고 9월 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롯데백화점이 국내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샤커피' 답례품 온라인 기획전도 준비했다. 웨딩 마일리지 및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패션’을 테마로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도 준비했다. 오는 10월 6일에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유통업계 대표 마라톤 대회 ‘스타일런’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킨더유니버스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킨더유니버스(KINDER UNIVERSE)’는 롯데백화점의 키즈관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0개 아동·유아 패션 브랜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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