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트렌드 프로그램 '믿쓰진' 선봬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쇼핑업계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패션잡화 부문을 강화한다. 신규 브랜드와 프로그램 론칭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가을 패션 수요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7일 4번째 단독 패션브랜드 '에디션S'를 신규 론칭한다.
에디션S는 신세계쇼핑만의 견고한 기본기와 감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다. 단순한 하나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연속된 트렌드를 상품들로 만들어 제안한다.
7일 저녁 7시 론칭 방송에서는 쇼핑호스트 서아랑이 2시간에 걸쳐 뉴트위드 재킷, 새틴 스커트, 홀가먼트 니트, 세미 와이드 팬츠 등 4가지 스타일의 의류를 연이어 소개할 계획이다. 첫 방송 구매고객에게는 전원에게 스타벅스 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시원해진 가을을 맞이해 패션 신상품들을 대거 편성했다. 이번 주부터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 브랜드 블루핏과 론칭 2주년을 맞이한 에디티드, 프리미엄 소재로 만들어진 엘라코닉 등 차별화된 단독 브랜드가 방송을 대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을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강성준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상품2담당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다른 홈쇼핑과 차별화되는 고품질의 단독 패션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세계만의 색깔이 드러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이 트렌디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K스토아는 405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트렌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지난 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한 달간(9/1~9/25)의 패션잡화 매출 분석 결과, 전월 대비 40%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9월 한 달간, 4050세대가 전체 주문 고객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구매력을 보였다.
SK스토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패션잡화 매출이 증가힌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석 직전 주 월요일인 9일 11시13분과 19시 33분, 2차례에 걸쳐 4050세대를 공략하는 트렌드 프로그램 '믿쓰진'을 선보인다.
'믿쓰진'은 '믿고쓰는 이혜진 쇼호스트’s 픽' 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패션, 명품잡화, 트렌드, 뷰티를 망라한 상품들을 이혜진 쇼호스트가 직접 선택하고 소개한다.
오는 9일 두차례 방송되는 믿쓰진 론칭 방송에서는 '쏘헤어 모로코 아르간 탈모샴푸'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이혜진 쇼호스트가 기획단계부터 참여하고 직접 선정한 상품이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그룹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050 세대 고객들이 관심있는 카테고리,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알찬 구성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믿고 볼 수 있는 SK스토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민 기자 sum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