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기업분할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엔씨는 지난 4일 자율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를 공개했다.

엔씨는 기업분할·신설회사 설립과 관련한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요청을 모두 수용하고 예정대로 기업 분할을 진행할 방침이다.

엔씨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확보한 주식 수는 37만8434주다. 주당 매수가격은 19만3636원으로 총매수대금은 727억9281만원이다. 엔씨 측은 이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분율 10%를 초과한 자사주 분에 대해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비상장법인 신설회사 엔씨큐에이(QA)와 엔씨아이디에스(IDS)는 다음 달 1일 예정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