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가 2024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 시각) 올해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 후보 30명 중에는 메시와 호날두가 제외됐는데 이들이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서 빠진 건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여태까지 메시는 8회(역대 최다), 호날두는 5회 이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유럽 리그를 떠나 각각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나면서 발롱도르 수상에서 멀어지게 됐다.
명단에는 손흥민과 김민재도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토니 크로스와 킬리안 음바페 등은 명단에 포함됐다.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는 지난해 투표에서 메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득점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과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이 꼽힌다.
2024 발롱도르 수상자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에 발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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