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2일 중국 상해, 주요 한국선사 및 현지 유관기관 초청 설명회 개최
한국 선사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홍보 병행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9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요 국적선사 및 현지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평택항 이용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9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요 국적선사 및 현지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평택항 이용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9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요 국적선사 및 현지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평택항 이용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행사에는 중국 상해 소재의 범주해운, 동진상선, 고려해운, 태영상선, 장금상선, 흥아라인, HMM, 두우해운, 남성해운 등 11개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하이 센터,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GBC 상하이대표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급변하는 중국 해운 시장에서 평택항의 미래 전략적 가치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기회의 땅, 경기도 평택항 지원사업’과‘평택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중국 해운 시장 상황과 운임 변동 등 현안을 논의하며, 국적선사들의 의견과 대응 방안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현장에 답이 있다”며 “상해 설명회를 통해 한국선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평택항의 이용 확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앞으로도 한국선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하이 센터장과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장 등을 초청해 중국 해운시장의 동향과, 중국 상하이-한국 간 수출입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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