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주액 1973억원 포함해 167.1억달러 수주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HD현대의 조선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973억원으로,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48척(해양설비 1기 포함) 167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달러)의 123.8%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0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44척 △컨테이너선 1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LNG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이다.
최근 조선업은 신규 선박 수요 관련 지수가 역대 최고점에 근접하는 등 십수 년 만에 호황을 맞은 상태다. HD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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