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에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 종합건강검진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가천문화재단이 효자·효녀를 찾는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전국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천효행대상은 1999년 제1회 대회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작년까지 총 313명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모집은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부문별로 ▲가천효행상(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효행교육상(학교·교사) ▲다문화도우미상(단체)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 1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각 1000만 원, 본상 각 500만 원, 특별상 각 3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특전으로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된다. 수상자를 배출한 기관에게도 총 200여 만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를 지원한다.
각 부문별 자격요건은 ▲(가천효행상)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11~24세 청소년 ▲(다문화효부상) 참된 효심으로 시부모를 모시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귀감이 되는 결혼이주여성 ▲(효행교육상) 효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학교 또는 교사 ▲(다문화도우미상)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한 단체이다.
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신청/참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