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 대행 실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벌초도우미(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실시했다.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조경 등에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GPS 및 묘지이력 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의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하고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각기 적용된다. 조합에 따라서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시 5% 할인을 제공한다.

벌초도우미 서비스 집중 운영기간은 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각 지역조합의 상황에 따라 실제 운영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나,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고향 방문도 감소되어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묘지 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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