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산학협력 우수성과 발표에는 국내 최고의 배터리 석학들이 배터리 소재부터 분석,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제조지능화,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50여건의 과제를 직접 소개했다.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BMS을 비롯해 제조지능화 관련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돼 우수 포스터 24개를 선정해 포상했다. 우수 포스터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 면제, 특별전형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채용설명회도 마련해 미래 성장 비전과 전략방향, 직무 역할과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연구동 투어에서부터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가 탑재된 GM 허머 EV, 포르쉐 타이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 이벤트도 열렸다.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는 “학계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리더십을 더 공고히 하고 미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진행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