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상담 신청 고객 대상 200만원 지원 행사 진행
[한스경제=정상원 기자] KT알파쇼핑이 패키지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여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알파쇼핑은 지난 3월 여행 특화 프로그램을 새단장해 '트래블메이트'를 신규 론칭했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부각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고, 올해 상반기 여행 상품 방송을 전년 동기 대비 23% 확대 편성하는 등 여행 방송을 강화했다.
오는 12일에서 14일까지는 '메가위켄드 더 트래블' 여행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부담 없는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편성했고,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을 포함해 1인 기준 29만 9000원부터다.
주목할 만한 상품은 일본 골프 여행 패키지다. 기록적인 엔저 현상에, 벳부 및 마쓰야마 지역의 해발 400m 이상 고원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4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이외에도 △해안사구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일본의 소도시 ‘요나고 여행 패키지' △백두산 천지를 2회 등정할 수 있는 '중국 여행 패키지' △로얄클리프럭셔리 리조트에서 보내는 ‘태국 호캉스 패키지’ 등 상품도 준비했다.
방송 중 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름 휴가비도 지원한다. 4명에게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정호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 부문장은 “두바이, 몽골 등 이색 여행지 및 해외 골프 투어, 호텔 숙박권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 또한 확대해 나가며 가격과 상품 경쟁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기자 jsw018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