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넥슨은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정규리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20명의 관중과 진행됐다.
최종 순위 결정전인 그랜드 파이널은 1·2라운드 종합 1위 KT 롤스터와 eK 리그 승격팀으로 플레이오프 1·2에서 젠지와 광동 프릭스를 파죽지세로 꺾고 올라온 WH게이밍이 만나 7판 4선승전제로 펼쳐졌다.
2대2 다인전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KT 롤스터는 4골씩 주고받는 공방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KT 롤스터 곽준혁의 공격으로 2세트를 따냈다. 이후 3세트부터 6세트까지 KT 롤스터와 WH게이밍은 세트 스코어 3대3으로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7세트에는 KT 롤스터가1대2로 뒤진 상황에서 곽준혁이 연장 후반에 2골을 득점해 역전했다. 결국 최종 세트스코어 4대3으로 KT 롤스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T 롤스터는 ‘eK 리그 챔피언십’ 최초 3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하며, 총 상금 4000만원과 2000만 넥슨캐시를 획득했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WH게이밍은 총 상금 3000만원과 1000만 넥슨캐시를 받았다.
이번 시즌 1위부터 4위를 기록한 KT 롤스터, WH게이밍, 광동 프릭스, 젠지는 획득한 ‘FC 프로 랭킹 포인트’에 따라 오는 8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의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FC 모바일’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을 통해 한국 대표 2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