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보험업계 유일···전국 5개 대도시 동시 실시
/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이 보험업계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의 제29회 자격시험을 오는 9월 2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 동시에 실시한다.

응시신청은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합격자는 10월 17일 발표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사이버교육 형태의 시험 대비과정을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험심사역 자격제도는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 이래 매년 두 차례씩 총 28회의 시험을 실시해 813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엔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다.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 측정을 통해 보험업계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험 합격은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보험연수원은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와 상호협력 및 영국 보험연수원(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해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