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시리즈. /푸마코리아 제공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시리즈. /푸마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Deviate NITRO) 3‘ 시리즈가 7월 1일 마침내 선을 보인다.

푸마는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러닝화 멀티숍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를 선공개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제품 전시부터 기술력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실착 및 전문 코치 컨설팅, 러닝 세션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디비에이트‘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푸마의 혁신적인 러닝화 기술 나이트로폼(NITRO FOAM)이 적용된 프랜차이즈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의 3번째 시리즈다. 2년 만에 보다 진화된 기술을 적용해 돌아왔다.

신제품에는 러너들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적 요소들이 존재한다.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일반 러너들을 위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와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마니아에게 최적화 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로 구성됐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푸마코리아 제공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푸마코리아 제공

푸마는 쇼케이스에서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의 사인이 새겨진 러닝화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특정 층을 타깃으로 하기보단 일반 러너들부터 엘리트 선수들까지 다양한 층을 위한 제품들을 출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의 경우 가벼운 조깅부터 풀코스 마라톤까지 모든 레벨의 러닝에 적용될 수 있다.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모노메쉬 소재 어퍼와 패딩 처리를 통해 부하가 집중되는 부위의 압력을 분산시켜 오랜 야외활동에도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하고 피로감은 덜어준다. 아웃솔에 적용된 푸마만의 독보적인 푸마그립(PUMA GRIP) 기술은 다양한 지면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불어넣는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는 보다 빠른 기록을 향해 도전하는 러너들에게 적합하다. 최근 러닝화 기술의 핵심은 쿠셔닝과 경량성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의 경우 남성 270mm 사이즈 기준 무게가 194g에 불과하다. 특수 설계된 나이트로폼이 러너에게 탁월한 에너지 변환률을 제공하고, 탄소섬유 파워플레이트는 추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작용을 해 경기력 향상을 이끈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시리즈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겨냥하기도 했다. 또 다른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올림픽 성화 봉송을 모티프로 주홍빛을 띠는 장미를 연상케 하는 파이어글로우(Fire Glow) 색상을 적용했다”고 귀띔했다. 러너들의 열정을 성화 불꽃에 빗댄 컬러웨이로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푸마코리아 제공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푸마코리아 제공

푸마는 최근 러닝 부문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벨로시티 나이트로 3‘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러닝 캠페인을 전개했다. 100명의 러너들이 서울, 수원, 부산에서 ‘런 푸마 팸‘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1기의 성공적인 퍼포먼스에 힘입어 7월 모집하게 될 2기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와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로 패키지를 구분해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는 7월 1일부터 푸마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러너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푸마는 이러한 러너들의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끊임없이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즈는 새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러너들에게 이전과는 달라진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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