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한전기협회와 원전 해체 산업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전기협회가 원전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조석진 한수원 발전본부장, 왼쪽 한상길 대한전기협회 KEPIC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전기협회가 원전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조석진 한수원 발전본부장, 왼쪽 한상길 대한전기협회 KEPIC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대한전기협회(회장 김동철)가 서울시 중구 전기회관에서 ‘원전 해체 산업 기술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전 해체와 관련한 기술기준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기술 표준화 △워크숍 공동 개최 △기술인력 역량 강화 교육 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은 원전 해체 전 공정을 주관하고 있으며, 대한전기협회는 전력 설비에 사용하는 기술 기준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전담 기관이다. 따라서 두 기관의 협력이 앞으로 원전 해체 관련 기술 발전 및 해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진 한수원 발전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이 더해져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탄한 기술력과 기술 기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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