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노승희.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노승희(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노승희는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노승희는 공동 2위(8언더파 208타) 김수지와 배소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생애 첫 승을 메이저 우승이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3타를 줄인 방신실과 2타를 줄인 김민별은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2타를 줄이고 공동 7위(5언더파 211타)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은 1타를 줄이고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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