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인센티브 강화
남양주시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홍보리플렛. /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홍보리플렛. / 남양주시 제공 

[한스경제=김유림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보상·보호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고자 2024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13개 추진 과제를 정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국외연수, 성과급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금, 특별휴가 1일, 시장표창)를 확대(희망전보 추가, 특별휴가 최대 3일) 운영한다.

또한, 시는 기준 실적에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보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시 자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사회․경제적 변화를 기존의 법ㆍ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다양한 규제로 중첩된 만큼 감사와 징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 적극행정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을 통한 조직 혁신과 변화는 남양주시 미래를 위한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고, 지금이야말로 적극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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