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서비스 사업 추진 포스터. / 여주시 제공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서비스 사업 추진 포스터. / 여주시 제공 

[한스경제=(여주)김유림 기자] 여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영성)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실종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종예방사업은 배회나 실종 경험 혹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인식표 발급 ▲실종예방팔찌 제공 ▲배회감지기(GPS) 보급 ▲지문등록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호자와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제공된다.

인식표는 대상자의 고유번호를 기입해 옷 등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배회 대상자 발견 시, 경찰관은 고유번호를 통해 대상자 정보 확인 후 가족관계 또는 집으로 복귀 지원이 가능하다.

실종 예방 팔찌는 게르마늄 팔찌에 대상자의 이름과 보호자의 연락처를 각인하여 제공한다.

손목 시계형 배회감지기(GPS)는 보호자의 스마트폰(앱)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 확인 및 설정한 안심구역에서 착용자가 이탈 시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긴급 알람이 가능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빠른 수색을 위해 지문, 사진, 이름 등 신상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이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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