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엠블럼·그릴 등 디자인 강화...새로운 외장색 도입 등 선택의 폭 넓혀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르노코리아 ‘뉴 르노 QM6’가 국내 패밀리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패밀리카는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이 타기 때문에 뛰어난 안전성, 효율적인 공간, 편안한 승차감 등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된다.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이후 8년간 꾸준히 판매된 QM6에 이어 부분 변경이 이뤄진 뉴 르노 QM6도 패밀리카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23일 기존 QM6에 르노 특유의 디자인 디테일과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탑재된 뉴 르노 QM6가 패밀리카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 르노 QM6 전면에는 새틴 크롬에 새겨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 엠블럼이 배치돼 트렌디함을 한층 강조한다. 이에 더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에서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크롬 데코는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또한 외장 컬러와 실내 인테리어에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장 컬러의 경우 차량 디자인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녹턴 블루’를 도입하고,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델과 트림에 따라 △ 블랙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및 블랙 알칸타라 내장재 △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 시트 △ 모던 브라운 가죽 시트 △ 블랙 가죽 시트 △ 그레이 가죽 시트 △ 블랙 인조가죽 시트 △ 블랙 직물시트 등 총 7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나파 가죽 시트는 화학물질 대신 아마씨유, 옥수수 등의 천연 재료로 가죽을 가공해 고급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고, 고급스러운 스티치 디테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QM6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에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도 도입됐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앞좌석에는 △ LED 살균 모듈 △ 공기 청정 순환 모드/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뒷좌석에는 △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C-type USB 포트를 장착했다.

또한 ‘이지 라이프(EASY LIF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과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지 라이프는 9.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 △ 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NUGU) 등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또 △ HD급 후방 카메라 △ 스마트 스카이 뷰 등을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특히 이지 라이프는 추가적인 통신 비용 부담없이 Wi-Fi 테더링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가격 부담도 덜었다.

특히 QM6 2.0 LPe 모델에는 특허 기술인 ‘LPG 도넛탱크’가 도입돼 안정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 도넛탱크는 QM6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결합돼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고, 후방 충돌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도넛탱크가 트렁크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 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 설계를 통해 소음진동(NVH)까지 향상시켰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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