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업비트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순위는 4위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가상자산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하고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려 순위를 매겼다.
이번 평가에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거래 수수료(10%) △법인·기관 고객 현황(5%) △일평균 현물 거래대금(5%) △일평균 파생 거래대금(5%) △가상자산 기반 상품(5%) 등을 비중으로 분석됐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7.4점을 기록하며 미국 코인베이스·CME그룹·로빈후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저럼한 거래 수수료, 회계 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포브스의 평가를 인용하면 "업비트는 이용자에게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래소(한국의 코인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1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글로벌 기준 8위·국내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카이코는 업비트의 관리 및 보안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박종훈 기자 plisilla@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