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2등급 달성
기타 공공기관 중 유일한 4년 연속 최고 등급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평가제'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주한규 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자체 화재 진압 훈련에 참여한 모습.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평가제'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주한규 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자체 화재 진압 훈련에 참여한 모습.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9일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연은 기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는 4대 위험 요소(작업장, 건설 현장, 시설물, 연구시설)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총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사적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중대사고 감축을 위해 2020년 6월 도입됐다.

연구원은 매년 심사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과 권고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100% 개선해 왔으며,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총괄 계획(Plan) 수립과 이행(Do), 성과 측정 및 점검(Check), 개선(Act)의 PDCA 체계를 구축해 안전능력을 향상했다.

특히 주한규 원장의 확고한 안전제일 철학을 경영에 반영해 △중대재해예방 전담조직 신설 △관리 책임자 등의 안전 평가 결과 인사평가에 반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지속 운영 등의 노력도 인정받았다.

주 원장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원이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필수 조건은 종사자의 안전과 국민의 안심이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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