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내 저출산 현상을 회복하기 위한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출산 및 육아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 캠페인에서 볼보와 보육진흥원은 스웨덴식 육아법과 놀이문화를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 가족 친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아빠 육아 휴직 권장 캠페인 △ 남자 화장실 기저귀 갈이대 설치 △ 영유아 교통안전 영상 제작 및 배포 등아다.
올해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족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10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칸디맘&대디로 대표되는 스웨덴식 육아법 및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법 등의 교육을 통해 긍정 육아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운영되는 지역은 경기 안산시, 안양시, 용인시, 부산시, 부산 기장군, 서울 광진구, 서대문구, 인천시, 제주도, 충남 천안시 등이다.
이 외에도 남성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빠 육아 휴직 권장’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및 보급하고, 남성 양육자들의 육아를 돕기 위해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하는 등 남성의 육아 참여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여기에 올바른 카시트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통안전 영상을 제작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통해 각 가정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안전’과 ‘가족’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국보육진흥원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시하 기자 seeha@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