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달 20쌍의 유가족 선정, 국내 여행 무상 지원
교원라이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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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교원라이프가 장례 후 유가족의 정서적, 심리적 회복을 돕는 ‘유가족 힐링 여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교원라이프가 선보이는 유가족 케어 서비스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은 여행을 통해 유가족들이 심신을 달래고, 삶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담 가이드가 배정되며, 조식 및 중식, 어메니티, 교통비, 여행자보험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교원라이프는 정식 서비스 도입에 앞서 시행한 1차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에 4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의 92%가 서비스에 만족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참여 대상은 교원라이프 상조 상품 또는 교원예움 장례식장 이용객이다. 장례 후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 참여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희망자는 문자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신청자 중 20쌍의 유가족을 선정한다.

교원라이프는 교원투어의 국내 프리미엄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과 협업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은 오는 5월 25일 진행된다. 진남교반, 고모산성, 문경새재 도립공원 등 경북 문경 지역 관광 명소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가족의 슬픔까지 어루만지는 것이 상조와 장례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유가족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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